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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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한장 인생그림(이소영)보다가~ 나민애의 인생시 필사노트를 보며 '목차'부터본다. 익숙하지 않은 시인들부터 본다. 최영미 시인 이후 시를 접한 것이 언제인가~ 백석의 시 정도 박노해 시인의 시 기형도의 시 모두가 옛.고전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시 그러다 접한 현대시 중 안희연시인의'역광의세계' 가 가장 눈에들어온다. 진은영시인을 인터뷰했다던 그 시인 역광의세계 버려진 페이지들을 주워 책을 만들었다. - 거기  한 사람은 살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한 페이지도 포기할 수 없어서 밤마다 책장을 펼쳐 버려진 행성으로 갔다 나에게 두개의 시간이 생긴 것이다. 처음엔 몰래 훔쳐보기만 할 생각이었다 한 페이지의 죽음 하나 너는 정말 슬픈 사람이구나 언덕을 함께 오르는 마음으로 그러다 불탄 나무 아래서 깜빡 낮잠을 자고 물웅덩이에 갇힌 사람과 대화도 나누고 시름시름 눈물을 떨구는 가을 새들의 눈물을 떨구는 가을 급기야 눈 사태를 만나 책 속에 갇히고 말았다. 한 그림자가 다가와 돌아가는 길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빛이 너무 가까이 있는 밤이었다 내가 책에 미쳤을때 독서를 왜 하냐고 누가 물어보면 딱~ 나민애 시인의 해석처럼 책을 따라 내 별나라를 찾아갔더니, 어느새 그 별나라가 내 안에 들어와 있더라. 디토~♡♡

9년전 시부모님고희를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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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신동영상을 보며.. 2016년 고희준비를 했던것이 엊그제 같은데...올해 여든이 되신다.. 80세를 뜻하는 한자 '傘'을 파자하면 '八'과 '十'이 되기 때문에 '산수연(傘壽宴)'이라고도  불리운다.  팔순은 연 나이라고 하니 내년이 시아버님 팔순이시다.  아직까지도 정정하게 일을 하시는 아버님 건강하세요 어머님은 아버님과 생신일이 차이가 나지 않아 생신상을 함께하는 것이 불만이시만 며느리 입장에서는 같이해서 너무 좋다. 얼마 남지 않은 어머님 생신.. 어머님이 그리신 낭만주의 음악가 작품이 생각난다. 가끔은 흘러가는 대로 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 중요한 것은 좌절하지 않고 쭉 나아가는 것 .                                    김훈의 허송세월중에서 #고희#메종미네르바

8.28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자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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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을 돌며~~ 화가 장욱진(張旭鎭)은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 화가이다. 장욱진은 가족이나 나무, 아이, 새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소재들을 주로 그렸다. 장욱진은 1947년 김환기, 유영국 등과 <신사실파>를 결성하였는데 ‘사실을 새 롭게 보자’라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신사실파의 철학대로 화가 장욱진은 자연 사물들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 안에 내재해있는 근원적이고 정신적인 본질을 추구하였다. 그렇기에 화가 장욱진의 작품은 단순하면서도 대담하다. “나는 심플하다” 라고 말했던 것처럼 화가 장욱진은 평생을 자연 속에서 심플한 삶을 살면서 그림을 통해 동화적이고 이상적인 내면세계를 표현하였다. https://www.yangju.go.kr/changucchin/selectBbsNttView.do?key=2002&bbsNo=217&nttNo=189178&searchCtgry=&searchListTy=now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는 장욱진의 예술에 담긴 미학과 인생관에 대해 살펴보고자 상설전 [완전한 몰입(In Full Flow)]을 선보인다. 장욱진은 평생에 걸쳐 많은 연습과 실패를 겪으며 하나의 선을 완성하고자 했다. 그는 예술에만 몰두하며 철저한 고요와 고립 속에서 비움과 단순의 철학을 실천하였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탄생한 그의 작품은 단순함 속에 통찰과 내면의 자유로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집중’, ‘즐거움’, ‘자아실현’을 몰입의 큰 특징으로 보고 장욱진의 작품 중 이 세 가지 특징이 잘 드러나는...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일은 사람이 꾸미지만 결론은 날씨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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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하는 것은 바람을 쐬기 위한 것이고, 건강 때문이 아니라 공기때문이다. 산책자는 목적을 달성하려고 안달하는 자가 아니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것처럼 걷기를  천천히 수행하는 태평한 자이다.                      서상욱-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중에서

아주 힘들어야 한다.그러나 죽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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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힘들어야 한다. 그러나 죽어서는 안된다. “ 지금 이 힘듦이 내게 어떤 선물을 보내주려는 것일까 ?” 책은  현실을 벗어나는 도피처가 아니라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하는 렌즈다.

음악이 그림이 되는 순간 ― 파울 클레를 닮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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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그림이 되는 순간 ― 파울 클레를 닮은 오후 스위스에서 태어난 독일인 화가 파울 클레(Paul Klee, 1879-1940) . 그는 피카소, 마티스와 함께 20세기를 빛낸 거장으로, 칸딘스키와 더불어 추상미술의 시조 라 불린다. 하지만 클레의 그림은 단순히 추상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 그의 화폭에는 음악이 흐르고, 색이 노래한다. 클레의 집안은 음악으로 가득했다. 아버지는 음악교사였고, 어머니는 성악가였다. 그는 일곱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워 프로 수준의 연주를 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다. 음악은 그의 첫 언어였고, 예술은 그 언어가 변주된 또 하나의 멜로디였다. 그래서였을까. 음악을 사랑하는 내 딸도 파울 클레의 그림 앞에서는 유독 오래 머문다. 화려하지 않은 색감, 단순한 선과 면, 그러나 그 속에 감춰진 리듬과 울림. 그녀는 “이건 색으로 연주한 음악 같아.”라고 말했다. 순간,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클레는 말했다. “예술이란 눈에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클레의 그림은 감정의 악보 같다. 색은 음표가 되고, 선은 리듬이 된다.                                세네치오(나이든사람,1922): 클레자화상 그가 남긴 작품 〈세네치오(Senecio, 1922)〉에서는 색면이 단순히 나이 든 사람의 얼굴을 그린 듯하지만, 그 안에는 시간과 인간의 내면이 겹겹이 쌓여 있다.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른 음색으로 울리는 그림이다. 고흐의 작품을 보고 ‘별의 연소 때문에 괴로워하는 영혼을 느꼈다’고 말한 클레. 그 역시 예술의 본질을 빛과 고통의 공존 에서 찾은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늘 달콤하면서도 쌉쌀하다. 그의 대표작 〈달콤쌉쌀한 섬〉이라는...

2025 한사회 사회복지현장실습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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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의 여정이 지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