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투스-독서는 비가역적이다.

독서는 '비가역적'이다 라고 표현하고 싶다.

                                                (비가역적: 예전상태로돌아갈수 없다.열역학용어)



 책은 다른 세계로 통하는 창이지만 이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바라 볼지는 결국 자기선택인 것처럼. 그렇다. 이 순간에도 삶의 선택은 내 의지이다.

코나투스

어느 독자의 말처럼
자기계발에 대한 욕심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읽게 되었는데 더 혼란스러워 졌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언어를 디자인 하라' 라는 책을 처음 읽었을 때는 매우 신선했는데 말이다.
작가에게는 미안하지만 코나투스는 2022년 출판 된 책의언어를 반복해서 신선하지는 않았다.
다만, 남의 얘기를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자기계발을 올바른 방향으로 해야 한다는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서 나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과 방법론을 절대 시 하는 과오인 '휴브리스'에 빠지지 말라고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빌러 경고한다.

MZ세대는 답답할 것 같다.( 나도 알아 하고..)


->경험, 생각, 언어로 일생이론-나만의 성장이론.. '나답게'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참 어렵다.

일상이론을 영어로 표현한 것은 참 어렵다.. 굳이 영어로 표현해야 했을까?

한글초성 찾기가 더 낫지 않았을까?

그래..우주처럼 넓게..물리학 공식처럼 생각하라는 것일거야.. 

내가 '코스모스'를 일찍 만났다면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었을까 한 그 마음처럼

                                                                 코나투스-유영만

자신의 말을 강조하면서 너무도 저명한 사람들의 말들을 기록하였고

언어를 디자인하면서 너무 많은 말들을 창조하다 보니 말장난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다.

유투브 SNS가 대세인데... 이것들을 활용할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이들을 활용하여 성공한 케이스가 필요한데..무조건 금기시만 하니까..답답하다.

인스타에 표현된 모습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 모습에 위로를 받는 사람도 있다.

인스타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 알고 있지 않나? 인스타에 올린 사진 구도를 볼 뿐인데..

어쩜 저리 이쁘게 찍었을까?

가끔은 유투브 숏에서 위로를 받고.. 드라마를 통해서 힐링을 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마음이 더 답답하다고 할까...

삶의 주도권을 나에게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건가? 라는 반문만 생긴다.

 저명한 사람들의 말 속에서 자신을 들여다 보지만  다소 지루한 구성이 있다.

언어의 해상도, 언어로 표현하는 인사에도 신중하게 기록하자는 취지라는 것

좋은 글은 이미지가 선명한 글이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래서 나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나의 최애도서 '언어를 디자인하라' 에서 더 확장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독서는 피클이다,,경험에서 나온 언어선택에 '심쿵' 하고 충격이었는데..

독서를 하면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우리가 노인에 대해 말할 때 '비가역적'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비가역적이란 말은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

요양보호사 강의를 할 때 가끔 한자세대가 아닌 내가 '한자'라서 힘든데..

독서에 비유하니 좀 쉬운 것 같다.

원인을 찾아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 기다려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

그래서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를 '비가역적'이라 표현한다

그런데 '멋진표현'에도 '비가역적'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피클이 오이가 될 수 없듯이..

독서를 하면 예전 상태가 아닌 더 확장된 나를 발견한다는 말

독서도 '비가역적'이다 라고 표현하고 싶다.

언어를 명료하게 해야 일상이론이 확대된다는 것.. 공감한다

코나투스

이번 도서는 관계를 강조한다

한국사람은 '관계주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하며..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현재 내가 타자와 맺는 관계이다

내가 타자를 만나는 순간부터 미래는 열리기 시작한다.

혼자서 웃 자란 잔디는 잔디깎이의 첫 번째 타겟이 될 것이다.

( 개인적으로 웃 자란것은 옮겨 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ㅋ. 특권도 필요)

특권은 의지가 아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뿐이다.

나는 타자와 더불어 성장하는 관계의 존재다.

내 실력도 독립적으로 키운 역량이라기 보다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산물이기에.

통념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는 사람과의 만남은 변화의 계기가 된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오늘 북클 도서 참여 못한 것을 여기에  기록한다.

나의 카렌시아 마독..사랑해요~마독



#코나투스 #마독  #메종미네르바 #카렌시아 #북클_마독 #비가역적 #미네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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